부동액 어는점 주의하세요.
부동액은 자동차의 엔진을 식혀주는 액체라고 이해하시면 편하신데요.
자세하게 어떻게 이 부동액이 구동되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엔진과 그 엔진 주변부 부속장치들은 시동을 걸고 액셀을 밟을수록
과열이 됩니다. 계속해서 과열되면 어떻게되죠? 달아오르면서 터지거나
부속장치가 손상입게 됩니다.
근데 이 부동액은 일정 온도 이상 올라가지 못하게 해주고 과열을
막아주며 열로 인한 피해를 막아주는 역할을 엔진 내에서 하게 됩니다.
그만큼 이 부동액은 엔진 내에서 꽤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 부동액 대신 엔진에 물을 넣으면 어떻게 될까요?
물론 부동액이 없어서 임시방편으로 물을 넣고 가기도 합니다.
근데 말 그대로 임시방편입니다.
물은 끓는 점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엔진의 열을 식혀줄 수도 없을뿐만 아니라 엔진내부의 열로부터
엔진 부속장치들을 보호해줄 수 없습니다.
또한 물을 어는 점도 있죠?
물이 어는 점은 영하라고 하는데,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면 물은 업니다.
엔진 내부의 열을 식혀줘야 할 물이 얼어버리면 답도 없죠.
그래서 물의 어는점 보다 더낮은 온도를 어는점으로 가지고 있는
부동액을 넣는 것 입니다.
물은 영하의 온도를 견디지 못 하고 얼게되는 반면 부동액은 어는점이 매우
낮아 잘 얼지 않기 때문에 엔진 내부에 열을 식혀주는 액체로써
효율적인 액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부동액 어는점 은 몇 도인가?
부동액 어는점은 몇 도 일까요?
부동액의 어는점은 보통 영하 35도 ~ 40도 정도 되는데
이 기온은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날씨이고 러시아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날씨이기 때문에 러시아에서는 부동액이 종종 얼곤 합니다.
참고로 부동액의 주 성분인 에틸렌글리콜의 비율에 따라 부동액의 어는점이
다르긴 한데 최고로 어는점을 낮추는 비율로 제조하면 영하 50도 까지도
견딘다고 합니다.
최근 한국에도 영하 20도에 가까운 날씨에 칼바람으로 인해
부동액이 어는 사태들이 발생하게 됐었습니다.
그럼 이 엔진을 식혀주는 부동액이 얼어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부동액이 얼면 어떻게 되나?
부동액이 얼면 꽤나 일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일단 부동액이 얼면 부동액 관이 언다는 뜻이고 이 부동액 관이 동파하면
얼었던 관이 녹으면서 터져서 부동액이 새는 경우가 생깁니다.
얼었다고 해서 뭐 큰일나는 건 아닌데 얼면서 터지고 부동액이 세면 큰일이 나죠.
부동액이 세는지도 모르고 계속 주행하다가 결국 부동액이 다 세버리고
부동액 없이 운행하다 엔진이 열로 녹아버려 엔진에 손상이 가면
돈 몇백만 원 몇 천만원 그냥 깨지는거죠.
그래서 부동액이 얼면 일단 부동액이 세는지 점검을 할 필요가 있으며
부동액이 얼었다가 해동했는데도 세는게 없다해도 며칠 간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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